신ㆍ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관리 및 운영지침(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4-164호)이 개정ㆍ고시되어 첨[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공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구글이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중이다.
미국 선에디슨이 건설중인 레굴루스 솔라 플랜트에 1억4,500만달러(1,514억원)를 투자했다. 면적은 300만 제곱미터,
82메가와트 규모로 연내 완성될 예정이다.
선에디슨은 실리콘웨이퍼,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 관리와 운영에 대한 기획도 맡고 있다.
발전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컨 카운티에 위치한다.
이곳의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 2011년부터 인허가 등의 절차를 밟았으며 당초 계획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300만제곱미터 토지에
75메가와트 규모의 태양전지모듈을 설치, 올해 1월에 운전을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뒤늦게 착공에 들어가 연내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발전소는 선에디슨 자회사 테라프롬파워가 쇼유하게 된다. 테라프롬파워는 이미 808메가와트 발전소를 소유하고 있다.
구글이 태양광 발전소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이유는 데이터센터등 자사의 핵심 사업에 필요한 설비가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사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초 34%, 현재 비율은 40% 가까이 끌어올렸다.
신재생에너지는 구글입장에서 투자 대상 자체로도 큰 매력이 있다.
구글은 지난 2010년부터 태양광 발전소, 풍력 발전 등 17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투자 총액은 15억달러(1조5,600억원)에 이른다.
신재생 에너지 투자 금액을 회수하면 그 수익을 또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다.
구글의 이같은 행보는 미국 정부의 에너지 보급 정책과 통합하는 중이다.
캘리포니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오는 2016년 말까지 25%, 2020년 말까지 33%로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구글은 캘리포니아 주 내에 현재까지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해 9,400만달러를 투자했고 이번이 주에서는 5번째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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